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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꼽은 명품 의드, 그리고 낭만닥터 김사부 우리나라에서 의학드라마(이하 의드)는 꽤 인기있는 드라마 장르이다. 사람의 목숨이 오가는 긴박한 상황을 연출해야 하는 특성상, 스릴이 넘치기도 하지만 전문적인 지식과 명확한 고증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만큼 촬영하기가 까다로운 장르이기도 하다. 한때 국내에서는 시청률이 어느 정도 보장되는 장르로 인식되어 우후죽숙 만들어진 시기도 있었으나, 눈높이가 높아진 시청자들에게 무참히 외면받은 작품들도 꽤 되는 장르이다. 대표적인 망작 의드 케이스로 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병원을 배경으로 하는 의드들 역시 소재가 다양화 되고는 있지만 엄연히 따지자면 의드의 탈을 쓴 다른 장르의 드라마들 일뿐이며, 솔직하게 말하면 그런 장르의 드라마들 가운데 높게 평가해줄만한 작품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더보기
타짜2 (타짜 - 신의손)는 분명 볼만한 영화. 그런데... 타짜 시리즈 허영만 화백의 '타짜 시리즈'는 재미있고, 매력있는 컨텐츠이다. 영화 타짜를 무척이나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다. 아니... 그 이전에 허영만 화백의 만화 '타짜 시리즈'를 무척이나 재미있게 봤었다. 이때 개인적인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군에 있을 때, 말년휴가를 나와 잠시 시간 때우러 만화방에 갔었는데 타짜 첫 권을 잡는 순간 빠져들면서 친구하고의 약속도 펑크내고 그 자리에 앉아 한나절 동안 정신없이 2부까지 다 읽었을 만큼 매력적이였다. 이후, 영화 타짜가 큰 흥행기록을 남기자 드라마로도 제작 되었을만큼(개인적으로 시청하지는 않았다.) 흥행이 보장되는 컨텐츠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드라마 '타짜'가 에덴의 동쪽과 바람의 화원에 밀려 존재감이 없던건 함정.) 강.. 더보기